아시아나항공 과 대한항공의 합병
아시아나항공 과 대한항공의 합병이 결국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아시아나 항공이 대한항공에 흡수되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EU가 승인함으로써 우리나라에 거대항공사가 생긴 것인데요
이 부분은 굉장히 말들이 많았습니다.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이 서로 경쟁을 하고, 눈치를 보여 항공값고 안 올리고 서비스 품질도 좋고 등등
하지만 둘이 합쳐진다면 메가급 항공사가 탄생하는거고 독재도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은 낮아지고 항공값은 오르는 시나리오도 가능한거죠
또한 마일리지는 어떻게 될지 등도 문제구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안좋은 일들이 많을 합병이라 주가의 등록에 웃으면 안되지만..그래도 주식을 하는 입장에서 한 번 주식으로만 이야기 해볼게요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주가에 영향을 주는 소식들
약 3주전 최종적으로 EU의 승인이 있었죠
그러나 많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던 주가는 지지부진 하였습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더더욱 그랬는데요
선반영이라고 부르기에는 딱히 올라간 것이 없었죠
국장이 워낙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고 계엄이라는 무지막지한 이슈도 있어서
그런지 하락장이라 오를 것도 안오르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합병이슈는 끝났고 이제부터는 운영과 영업이익 사건사고(?) 등 다른 이슈에 집중할 떄입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칠 부분을 한 번 정리해볼게요
- 세계 10위권의 메가캐리어 항공사로의 도약
- 두 항공사가 소유한 저가항공사들과도 통합으로 저가항공과의 경쟁에서도의 우위
- 아시아나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그리고 대한항공의 진에어 모두 통합
- 아시아나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그리고 대한항공의 진에어 모두 통합
- 항공권 가격
- 항공권 가격이 오를수도 내릴수도 있지만 잔인하지만 주가에서는 항공권 가격이 오르면 영업이익이 올라 주가가 오를수도 있습니다.
- 항공권 가격이 오를수도 내릴수도 있지만 잔인하지만 주가에서는 항공권 가격이 오르면 영업이익이 올라 주가가 오를수도 있습니다.
- 서비스 품질과 마일리지 통합
- 대형 항공사로 경쟁사가 없어 서비스 품질에 신경을 안쓸수 있고 마일리지 통합 역시 어떤 방법으로 될지 미지수인 부분이 문제입니다.
- 현재 두 항공사의 통합은 사람들에게 큰 불만으로 다가오는데 특히 마일리지는 돈과 연관이 있어 만약 자칫 잘못하면 불매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 합병을 위해 포기한 황금알 노선
- 노선은 항공사에 정말 중요하죠 하지만 합병을 위해 다른나라 항공사들에게 노선을 넘겨준 부분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 노선은 항공사에 정말 중요하죠 하지만 합병을 위해 다른나라 항공사들에게 노선을 넘겨준 부분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 화물사업 매각
쏠쏠하게 매출을 올리던 화물사업을 합병을 위해 매각했죠, 다만 코로나에 더 성장한 사업이고 코로나 이 후 이 부분 매출이 줄어서 잘 매각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 구조조정
조원태 회장은 구조조정이 없다고 말했으나, 합병 후 매출 등의 문제로 혹시 모를 일이긴합니다.
잔인한 말이지만 회사가 어려울 때 구조조정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확률이 더 높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향후 주가 방향
일단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대금을 지급 후 63.9%의 지분율로 1대 주주가 될 예정이고,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을 2년에서 3년정도 자회사로 운영하다가 통합 항공사가 될 예정입니다.
현재 아시아나 영구채 잔액은 1조 1550억원입니다.
영구채란 투자자에게 이자만 지급하고 원금상환의 의무는 없는 주식과 채권의 중간 어딘가인 상품을 의미합니다.
아시아나는 현재 영구채 이자로만 연마다 1000억원 안팍으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영구채 중 이자가 스텝업이 이미 됬거나 되려고 준비중인 것도 많습니다.
더이상 스텝업은 자산에 타격이 크기 때문에 스텝업이 되기 전에 조기 상환권을 행사하는게 이득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남은 영구채는 모두 영구 전환사채입니다.
이를 계속해서 가지고 있다면 이자가 계속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나가기 때문에 주가를 올려 상환하게 만드는게 아시아나항공에 이득이 되니 사측에서 주가부양을 하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합병 외에 다른 부분을 보면 최근 환율이 높게 오르는 부분으로 인하여 항공주의 상황이 안좋아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특히 한국 시간 12.19 연준에서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해 달러가 오르고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항공주는 안좋기 때문에 확실히 주가가 안좋을 수밖에 없네요…다만 이 시기가 오히려 매수의 기회일수도 있는 것 같아요
대한항공은 사실 현재는 큼직한 이슈는 없는 것 같고 다만 아시아나를 받아드리고 같이 아시아나의 이자 등을 감당해야하기에 아시아나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또 주가가 달라질 것 같네요
마치며
여기까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정리드려봤어요
저 같은 경우는 15,000원에 아시아나항공을 매입한 주식 고수니까요…절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50%가 빠져버렸어요…
어쩔 수 없이 일단 물타기를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여러분들은 잘 보시고 좋은 타이밍에 들어가세요!
용어정리
영구채 : 투자자에게 이자만 지급하는 형태의 채권, 원금상환 의무가 없음
조기 상환권 : CB를 보유한 채권자가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상환 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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