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스카 천연가스 사업과 관련주

알레스카 천연가스 사업과 관련주 알아보려고 해요.
현지시간으로 3월 4일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후에 최초의 의회 연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국이 거론된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알래스카에 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이때 한국, 일본 등이 우리가 벌리고 잇는 천연가스 사업에 파트너로써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철없는 홍철팀이란게 이런 말일까요..
우리나라는 언급도 해본적 없는 사업에서 졸지에 사업파트너가 되어버렸습니다.

일본이야 이미 2월 7일 미일정상회담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논했다지만 우리나라는 무슨일 일까요 이게..

가능성은 있을 까?

그렇다면 이 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가능성은 있을까요?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는 무역면에서 무조건 자국이 유리하게 가져가려고 하는데요.
사실상 이를 거절하기에는 우리나라는 미국에 비해 많이 약소국이에요.

그래서 미국이 수입하라고 하는 것들 중에 강제로 수입해야 하는 것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우리나라도 원래보다 저렴하게 수입을 할 수 있어서 이익을 볼 수 있는 곳이 천연가스입니다.

반도체나 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사업은 트럼프의 관세철권을 정통으로 맞으면 위험함으로,
대놓고 투자하라는(돈을 내놓으라는) 사업에 돈을 투자하면 어느정도 협상의 카드가 주어진다는 것이죠.

즉, 알레스카 천연가스 프로젝트에 투자를 하여 협상의 카드를 얻고 다른 주류 사업(반도체, 자동차 등)에서 관세율을 낮추는데 쓰는거죠.

트럼프의 행보들을 보면 관세율 자체를 협상의 카드로 쓰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관세부과를 언급한다면 그 역시 본인이 생각하는 다른 안건에 대한 협상의 카드라고 생각되네요.
그 안건의 하나는 알레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이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어쩔수 없이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관련주는 무엇일까?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라 하면 우리나라에서 대장주는 당연하게 한국가스공사입니다.
역시나 트럼프의 말이 나오고 오늘 12% 이상 상승했는데요.

국내유일의 천연가스 도매사업자입니다.
천연가스를 해외에서 들여와 가스가 필요한 발전소나, 도시가스회사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알레스카에서 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이 건설되어 한국으로 들어온다면 한국가스공사를 무조건 거쳐야합니다.

중동에서 수입하는 LNG보다 미국의 LNG가 더 저렴하게 들여올 수 있다면 최고의 수혜는 한국가스공사입니다.

때마침 한국가스공사도 미국에서 LNG 수입 장기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잘만 맞으면 주가가 크게 갈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대형고래프로젝트 등 리스크도 있습니다.
관련해서 정리해 둔 글 공유드리니 잘 확인해보시고 투자하세요.

한국가스공사에 대하여